4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 13기 법무부 블로그기자단의 해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행사의 제목은 해단식이었지만, 14기 위촉식을 비롯하여 시상식 및 장관님과 기자단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질의 응답이 오갔는데요. 그중에서도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주제에 대한 장관님의 답변이 인상깊었습니다.
장관님은 "이전의 국내 법은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해왔습니다. 예컨데, 채무관계에서 애완견을 담보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의한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생명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외에도, 소년법이나 법철학 등의 무수한 답변이 오가며, 법무부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미래의 정책 방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해단식은 대변인실 직원이 아닌, 기자가 진행하는 초유의 날이었는데요. 노련미로 가득 찬 송가영 기자의 매끄러운 진행 덕에 자칫 경직될 수 있는 법무부의 행사가 가볍지만 진중한 모습으로 조율되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기자단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기대하겠습니다.
13기 기자단을 마무리하며, 한해 우수활동을 한 기자들을 격려하고 시상하였는데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처럼,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기자들의 열정은 순위로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우수활동 기자중에서도 군계일학이었던 송가영 기자는 이날 해단식 진행과 함께 법무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앞으로의 기자단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재원이었습니다.
어느 시상식이든 딱딱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는데요. 박범계 장관님은 촌철살인의 위트로 좌중을 폭소케하였습니다. 대상을 받은 정혜윤 기자의 시상식 진행중에 시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장관님의 너스레는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자단의 행사가 축소되면서 활발한 활동에 족쇠가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기사를 게재한 13기 기자단에게 경의를 표하며, 14기 활동에서는 넓은 스펙트럼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님은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에 대한 계획과 애착이 크셨는데요. 팬더믹으로 인한 활동 제약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하시며, 올해는 법무부 정책 활동에 더욱 열정을 쏟으라는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14기 기자단도 화이팅!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 치유의 숲, 담양 병풍산 편백나무 길; 우울증 치료제 피톤치드 / 한국공보뉴스 김웅철 기자 (0) | 2022.12.01 |
---|---|
[법무]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등 입법예고 / 법무부 김웅철 기자 (0) | 2022.12.01 |
[법무] 전자발찌 성범죄자의 모든 것!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 법무부 김웅철 기자 (2) | 2022.11.29 |
[법무] 법무부, 고위험 성범죄자 재범 방지 추가대책 발표 / 법무부 김웅철 기자 (0) | 2022.11.29 |
[법무] 인천공항 출입국심사에 대한 모든 것 / 법무부 김웅철 기자 (0) | 2022.11.25 |